고양이 고양이가 이물질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도 켁켁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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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된 히말라얀 고양이를 분양 받아 반려동물로 키우고 있어요~
한달 전쯤에 고양이가 아빠 낚시 가방을 열어 장난을 치다가
바늘 같은 걸 삼켜서 부랴부랴 동네 동물병원에 데려가
급하게 수술을 했는데요.
그 당시에 수술 잘된 거 같고 잘 아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에도 묘하게 켁켁거리고 토하더니
최근에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수술 후 후유증일까요? 아니면 수술이 잘 못 되어서 그런 걸까요?
워낙 작은 동물 병원이다 보니
엑스레이나 뭐 그런 것도 안 찍고 바로 입천장에 박혔던 바늘만 제거했었거든요..
걱정입니다.
수술 하신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말씀만으로는 수술 후 후유증 때문이라고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
켁켁 거리고 토하는 것은 많은 질병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며,
천식이나 기관지염, 인후두염, 혹은 고양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심장질환인
구심성 심근병증 (HCM)과 같이
수술과 관계없는 질환이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수술 후에 동물병원을 방문하신 적이 없으시다면,
방문하셔서 현재의 상태를 자세히 말씀해주시고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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