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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산과질환 안내

유선종양

  • "고양이와 강아지의 유선에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유선 종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유선종양은 암컷 강아지에서는 가장 흔한 종양이고 암컷 고양이에서는 세번째로 흔한 종양입니다. 강아지에서는 주로 6세 이상에서 발생하는데 특히 중성화가 안됐거나 2살 반 이후에 중성화를 한 경우 또는 4번 이상의 발정을 겪은 경우에 흔하게 발생합니다. 유선종양은 수컷 강아지에서도 발생한 예는 있지만 매우 드물며, 고양이의 경우도 6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특히 10~11살 경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특히 샴 고양이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강아지는 양성과 악성의 비율이 같지만 고양이의 유선종양은 악성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유선종양의 병인은 완전히 밝혀져 있지는 않는데 첫 발정 전에 중성화 수술을 시킨 경우 나이가 들었을 때 유선종양의 발생 가능성을 드라마틱하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서 유선종양은 양성일 경우의 예후는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악성일 경우 예후는 다양한데 특히 종양의 직경이 2~3cm이상일 때 또는 다른 조직으로의 전이가 있을 경우는 예후가 불량합니다. 종양의 전이가 잘 일어나는 부분은 겨드랑이, 서혜부 림프절과 폐 이다. 복강내 장기, 눈, 흉막, 피부로의 전이도 보고 되고 있습니다.

    촉진으로는 종양이 악성인지, 양성인지 알 수 없으며, 조직 검사를 통해서 비로소 알 수 있습니다. 방사선 촬영, 혈액 검사, 또한 초음파, CT 등 진단방법을 이용해 전이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수술적 방법으로 제거를 하고 필요한 경우 암에 대한 화학 요법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 "중성화 수술은 필요할까?"



    교배를 생각하지 않는 경우 중성화 수술은 최고의 피임 방법입니다. 수술 방법도 피부를 절개해서 양쪽 고환을 제거 하는 것으로 비교적 간단합니다. 수컷의 경우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오는 생후 5~6개월이 지나면 시기에 상관없이 중성화 수술을 시킬 수 있으며, 중성화 수술은 androgen(남성 호르몬)과 관련된 장애, 예를 들면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고환종양 등도 사전에 예방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urine spraying(다리를 들고 영역표시를 하는 행동), 공격성, 가출 가능성 등 androgen 관련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와 있지 않은 잠복고환이나 고환이 다른 부위에 있는 이소성 고환인 경우는 초기 중성화 수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이런 증세를 가진 경우 5살이 지났을 때 보통의 개들보다 고환종양에 걸릴 확률이 100배나 높기 때문입니다.

    암컷의 경우 중성화 수술은 일반적으로 ovriohysterectomy, 즉 난소와 자궁을 제거하고 나머지 생식 도관을 위축시키는 방법으로 진행이 됩니다. 수술적인 제거는 영구적으로 임신을 불가능하게 하고 난소와 자궁 관련 질환(난소낭종, 자궁축농증 등)을 예방하며 유선종양에 걸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암컷은 일반적으로는 첫 발정이 8개월~12개월 사이에 오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첫 발정 전에 중성화 수술을 한 암컷의 경우 유선종양에 걸릴 가능성이 0.5%에 불과한데 반해 한번의 발정을 거친 경우 8%, 두 번의 발정을 거친 경우 26%로 발정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급격하게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처럼 중성화 수술은 생식기 질환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한 경우에는 체중관리가 중요한데 연구 결과 중성화를 한 경우 열량을 덜 소모하는 만큼 간식, 사료 등 신경을 써서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난산

  • "우리 집 개가 출산 중인데 새끼가 안 나와요"



    난산은 정상적이지 못한 분만을 말합니다. 난산은 모체 측, 태아 측의 원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모체의 원인으로는 자궁무력증, 적절하지 못한 산도(태아가 나오는 길) 크기를 들 수 있고 태아 측 원인으로는 태아가 너무 클 경우, 태아가 산도로 비정상적으로 들어가는 경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난산으로 볼 수 있는 징후로는 모체의 체온이 떨어진 후 24시간 내에 분만이 시작되지 않는 경우, 체온 하강 후 36시간 내에 모든 분만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임신기간이 70일이 넘어가는 경우, 분만을 위해 모체가 30분 이상 힘을 주는데 태아가 안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태아가 남아있는데 쉬는 시간이 2시간 이상 되는 경우, 어미가 분만 시 심한 고통을 겪는 경우, 농성(고름과 같은), 출혈성의 질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전에 난산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와 같은 내용은 난산으로 볼 수 있는 징후이기는 하지만 모체마다 차이가 있고 태아의 생사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고 대처가 늦은 경우에는 태아뿐만 아니라 모체의 생명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병원에 신속히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산의 경우 엑스레이 촬영,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생사, 살아 있다면 심박수 확인 등을 통해 분만을 유도하는 처치를 받을 수도 있으며 만약 위급한 상황이라면 제왕절개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자궁축농증

  • 자궁축농증은 중성화 안된 성견 암컷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식기, 전신적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자궁축농증의 병인은 완전히 밝혀져 있지는 않은데 호르몬 변화에 의해 낭성자궁내마비후증(cystic endometrial hyperplasia(CEH)이 생기게 되고 이는 자궁이 이차 감염에 민감하게 하여 자궁축농증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궁축농증은 CEH 없이도 발생가능 하다고 합니다. 자궁축농증은 강아지에서는 8살 이상, 고양이에서는 5살 이상에서 발생빈도가 높지만 어린 동물에서도 발생 가능합니다.

    자궁축농증은 개방형과 비개방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개방형의 경우 생식기 분비물을 관찰 할 수 있는데 분비물은 크림형부터 노란빛을 띄는 녹색, 갈색 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비개방형인 경우에는 이러한 분비물을 관찰하기는 힘들고 복부가 팽창된 모습이 일반적입니다.



    자궁축농증에 걸린 개에서는 구토, 다뇨, 무기력, 침울, 고열,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진단은 방사선 촬영, 초음파 진단 방법이 있습니다. 치료는 주로 수술적 방법을 이용한 제거로 이루어 지며, 자궁축농증은 조기에 발견되고 적절한 처치가 들어갔을 때 생존율이 높지만(83~84%) 자궁이 파열되거나, 패혈증 또는 심각한 이차적인 전신 질환으로 발전했을 때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자궁축농증이 의심이 되는 증상이 있을 시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