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강아지 슬개골탈구 증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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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된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얼마 전 부터
한쪽 다리를 들고 걷거나 절뚝거리는 걸 몇 번 봤습니다.
슬개골탈구로 수술하는 강아지들이 많던데..
저희 강아지도 슬개골탈구 일까요?
아니면 요즘 체중이 조금 증가했는데 비만도 연관이 있는 걸까요?
슬개골탈구는 꼭 수술을 해야 하는지..
아직 어린데도 슬개골탈구가 올 수 있는 건가요?
방치하면 강아지한테 많이 안 좋은가요?
아이와 같이 뒷다리를 들거나 절뚝거리는 것은
수의사들이 후지파행이라고 부르는 증상으로
슬개골탈구를 포함한 대부분의 후지 근골격-관절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가끔씩 증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슬개골탈구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입니다.
보다 정확한 슬개골 탈구의 진단은 수의사가 만졌을 때 슬개골이라고 부르는
무릎뼈가 정상위치를 벗어나 안쪽으로 밀려나가는지 여부를 확인하며,
보행검사, 자세검사가 같이 진행됩니다.
또한 엑스레이를 통해 슬개골이 안쪽으로 밀려나갔는지
여부를 확인함과 동시에 함께 발생할 수 있는
무릎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및 십자인대파열 여부를 진단합니다.
슬개골탈구는 대개 유전적인 원인으로 슬개골을 제 위치에 있게 하는
활차구라는 뼈의 파인 구조가 얕아서 슬개골이 안쪽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린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비만은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증가 시
소형견에서 슬개골탈구를 일으킬 가능성을 높입니다.
슬개골탈구는 다이어트나 침치료 등으로 병의 정도를 개선시킬 수는 있지만
수술을 통해 슬개골이 제 위치에 있을 수 있게 교정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입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무릎 관절에 심한 부담을 주게 되어
관절염과 십자인대파열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무릎을 펴지 못해 뒷다리를 쓸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슬개골탈구교정수술은 주변 근막 또는 뼈를 성형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고 이후 관리방법에 따라 회복률이 결정됩니다.
슬개골탈구가 심한 경우는 재활치료, 레이져 치료, 혈소판풍부혈장주사요법,
고압산소치료 등이 수술 이후 요구되기도 합니다.
수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시고 치료방향을 결정하실 것을 권합니다.
N동물의료센터에서는 풍부한 경험의
의료진과 함께, 수술후 관리까지 약속드리며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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