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강아지가 혀가 나와있어요
페이지 정보
본문
4살/말티즈/3kg
저희 집 강아지는 새끼 때부터 혀가 나와있습니다.
치아구조가 이상하거나 삐뚤삐뚤 하지 않은데도 늘 상 혀를 내밀고 있었는데요.
어릴 때는 귀엽기도 하고 아직 새끼라서 저런가 보다 했는데
강아지가 나이가 드니 혓바닥이 너무 건조해 보이기도 하고…
또 검색해보니 저렇게 혀를 내밀고 있는 게
안 좋다는 말도 있어서 걱정입니다
.
수술이나 교정을 통해서 혀를 집어넣을 수도 있을까요?
그냥 일상에서도 잠을 잘 때도 혀가 항상 나와있습니다.
이는 턱 및 주둥이 손상, 혀의 운동을 지배하는
신경의 문제, 감염성 질병, 치아질환 등 여러가지가 원인일 수 있으나
대개 말티즈, 요크셔테리어 등과 같이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에서
위턱과 아래턱의 길이가 달라 발생하는 부정교합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경우 부정교합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hanging tongue syndrome’은 항상 밖으로 나와있는 혀 끝부분이 마르면서
겉부분이 갈라지고 피가 날 때 아파할 수는 있습니다만
대부분 건조함을 느꼈을 때 혀를 입안으로 집어넣거나 물을 마셔
다시 촉촉하게 만들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만일 이로 인해 혀끝이 갈라져 아픔을 느낄 경우
혀 끝에 소량의 식용 오일을 주기적으로 발라주거나
자주 물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것이 좋습니다.
수의사가 볼 때 아물 수 없을 정도로 혀 끝의 손상이 심하다고 생각될 경우
손상된 혀 끝을 약간 잘라내는 수술을 생각해 볼 수는 있습니다.
사람에서 심한 부정교합일 때 교정하는 수술은 동물에서는 하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아이가 불편함이나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냥 지켜보셔도 좋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