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태어난 고양이 한 마리가 선천성 기형으로 뒷다리를 쓰질 못합니다.

총 3마리 정도 낳았는데 한 마리만 그럽니다..

태어난지 40일 정도 되었는데 어미가

이 고양이만 돌보지도 않고 배변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소변은 어떻게 보는 것 같은데 배변이 문제네요..

손으로 짜서 도와주긴 했는데시원하게 변을 빼준 기분이 아닙니다.

저라도 배변을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이렇게 기형적으로 다리를 못쓰는 경우에는

생후 몇 개월 정도 되야 수술이 가능한가요?

고양이 배변에 관한것들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 )

아기 고양이 배변문제와 선천성 기형문제로 질문을 주셨군요.

우선 새생명의 탄생을 축하드리며,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스스로 대소변을 볼 능력을 갖추지 못한 어린 아이들은

혼자 대소변을 볼 수 있을 때 까지

식사 전,후 따뜻한 물을 묻힌 화장솜 등으로

항문을 한 방향으로 문질러주면 대소변을 볼 것 입니다.

선천성 기형에 의해 태어날 때 부터

뒷다리를 쓰지 못하는 경우라면 안타깝게도 수술이 힘들 수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다리를 쓰게 하는 것은

연골이형성증과 같은 병에 의해

다리의 형태가 틀어지게 되어 못쓰는 경우에 가능합니다.

아이가 먹는 음식이나 사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고양이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병원에 내원하실 때 더욱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