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시는 반려묘가 임신을 하였군요

우선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고양이 임신기간은 60~65일 정도로 사람과는 달리 굉장히 짧습니다.
임신 2주후부터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고양이 임신증상 ▼

잠이 많아진다.
예민해진다.
배 부위를 만질경우 특히 반응한다.
식욕이 왕성해진다.
유선이 발달하며 털이 빠지기 시작한다.
시간이 흐르며 배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병원을 방문해 임신여부를 확인하고

고양이 출산 1-2주 전에 병원을 방문하셔서
엑스레이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기 상태 및 난산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출산1-2주 전부터 출산한 은신처를 찾아 돌아다니게 됩니다.

집안 조용하고 따뜻한 곳에 상자를 두고
안에 수건이나 종이패드를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고양이 출산 +

진통이 시작되면 마련된 출산상자에 들어갑니다.
진통 약 30분 후부터 출산을 하기 시작하며
이후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아기들을 낳게 됩니다.

+ 출산 중 병원에 방문하여야 할 경우 +

1) 녹갈색 분비물이 보인 뒤 2시간이 지나도 태아가 나오지 않을때
2) 배에 힘을 지속적으로 강하게 주는데도 30분이 넘도록 태어가 나오지 않을 때
3) 이전 태아가 나혼 후 4시간이 지나도록 다음 태아가 나오지 않을때

위와같은 경우는 난산일 수 있으므로

뱃속의 태아와 엄마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바로 동물병원에 방문을 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 출산 후 관리 +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가 태반을 많이 먹지 않게 치워주시고
알코올로 소독된 가위로 탯줄을 약 1cm정도 남긴 상태에서 잘라주신 뒤
실로 묶어주시면 됩니다.

후에 마른 수건으로 아기 몸을 닦아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