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강아지가 최근에 구토를 자주하고
어제는 5회 이상 하길래 동물병원에 갔습니다.
가서 검사를 하니 십이지장쪽에 이물질이 있다고 해서요..
이물질 제거 수술은 좀 큰 병원으로 가서 하고싶어서 n동물의료센터에 문의합니다.
수술 전 어떤 검사를 하나요?
이물질 제거 수술 시간이랑 입원 기간은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또 강아지가 너무 작아서 수술을 해도 괜찮을지..너무 걱정이 됩니다.
강아지는 6개월 되었는데
부모견이 작아서인지 아이도 두 손바닥에 들어올 정도로 작습니다.
답변 꼭 부탁드려요~!
아이가 아파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많으신 것 같아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위장관계 이물인 경우 수술을 하기에 앞서
먼저 혈액검사 및 방사선사진촬영 등으로 수술을 견뎌낼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또한 초음파검사를 통해 이물의 위치 및 대략적인 크기를 가늠하고
이물이 장 내에 끼여 빠져나갈 수 없는 상태인지,
천공에 의한 장 내용물의 복막 내 누출이 있는지 평가합니다.
이물이 변으로 배출될 수 없는 상태로 평가되면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당연하게도 수술시간과 입원기간은 아이의 당시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물에 의해 장이 손상받지 않았고 회복이 빠르다면
그만큼 수술시간 및 입원기간은 짧아지고 이물에 의한 장 손상이나 천공이 생겨
복막염으로까지 발전한 경우라면
그만큼 수술시간이 길어지고 입원도 오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강아지가 작다고 해서 수술이 불가능하지는 않으며
이물제거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더욱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상태입니다.
강아지 이물질 제거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