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의 노령견과 살고있습니다.
3년 전 비장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 후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부터 기운이 심하게 없고, 밥도 잘 안먹으려고 합니다.
밥도 억지로 먹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는 배가 아픈지 낑낑거리며 울기도 하네요..
비장종양도 재발할 수 있나요?
꼭 증상이 그때와 같아 불안합니다.
노령견이고, 기력이 많이 없는 상태라 더 걱정되네요.
만약 재발한 거라면 바로 수술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기력을 회복하고 수술을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N동물의료센터입니다.
아이의 건강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시군요.
아이가 비장종양 진단을 받은적이 있고, 이전 진단받은 종양이 악성이며
수술당시 종양으로부터 출혈이 있었던 상태라면 충분히 재발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전 수술받은지 오랜 시간이 지난 상태이므로
제거한 비장종양의 재발 가능성은 다소 모호합니다.
식욕부진 및 기력저하는 많은 질병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아이의 질환에 대해
많은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자세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보통 비장종양수술은
종양부위만 제거하지 않고 비장 전체를 적출합니다.
따라서 비장종양이 재발하였다면 남은 비장에서 종양이 다시 자라난 것이 아니라
이전 비장종양이 제거 전 복강 내로 전이되어있을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안타깝게도 수술을 통한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위에 기술한 바와 같이 비장종양이 아니더라도
식욕부진 및 기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은 많습니다.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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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무기력,식욕저하 등은
대부분 강아지가 아플 때 보이는 모습이며
많은 질병의 증상이기도 합니다.
반려견이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수의사와 상담 후, 상태가 좋지 않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확실한 영상진단과, 그 결과를 정확히
판독할 수 있는 의료진이 있는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4시 N동물의료센터는 최신 의료 기기 장비와
그 결과를 꼼꼼히 판독하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항상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